KALS Provider 심폐소생술 의료인 과정 교육 이수

2024년 3월 1일에 가야대학교에서 있었던 심폐소생술 의료인 과정 교육에 다녀왔습니다.
대학교 한켠에 마련된 강의실과 실습실에서 교육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의료인 과정

일반인 과정

이론 교육 강의실

교육에 참석하는 대부분은 간호대 4학년 학생이었고, 몇 분의 간호사 선생님이 계셨습니다.
의사는 저 혼자 였는데, 교수님이 첨부터 제 정체를 공개하셔서 교육 받는 내내 시험에서 떨어지면 어떡하나 걱정하면서 교육에 임했습니다.

모든 참가 교육생이 한 강의실에 모여서 오전에 이론강의를 3~4시간 듣고,
이후 조별로 나뉘어서 실습에 참가했습니다.

심전도는 해석하기 어려운 검사입니다.

교육 참가전에 미리 숙제로 풀어오는 셀프 문제지입니다. 교육 전에 미리 교재를 읽어보고 문제풀이도 하고 오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자칫 성인용품으로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ㅎ 이 기구는 '아이겔'이라고 해서 응급상황 시 기도삽관이 어려운 경우 기도 확보를 위해 사용하는 기구입니다.

오늘 하루 수천번의 흉부 압박과 전기 쇼크를 받을 예정인 더미 인형 입니다.

교육비가 비싼만큼? 점심 식사도 제공되었습니다.

실기시험은 팀 단위로 이루어지는데 팀리더 역할을 맡아서 각 팀원들에게 CPR상황에서 적절한 지시를 내리는 것을 평가합니다.

모든 필기와 실기가 끝나고 이론시험을 한 곳에 모여서 시험을 칩니다. 실기시험이 끝나는 대로 이론 시험 공부에 돌입했습니다. 떨어지면 개쪽이다라는 맘으로 절실하게 임했음. ㅎ

모든 강의와 실습, 시험이 끝나고 기념사진 한컷

심정지 상황이라는 것은 의사에게도 흔하게 일어나는 일은 아니기 때문에 평소 대비가 되어있지 않으면 당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비무환의 자세로 항상 대비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